마술을 하다가 보면 자주 방법을 가르처 달라는 분이계십니다.
정 사정을 하면 생활 마술 정도는 괜찮을 지 몰라도
극비에 달하는 마술은 가르처 드릴수가 없지요.
하지만 손님들 중에서는 가끔 그 극비의 마술을 가르처달라고 조르는
분도 계십니다.
상대가 손님이거나 윗분일 때에는 가끔 난감해 집니다.
그럴때 전 이말을 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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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마술 카페,나오는 마술을 끝내고 손님은 감탄을 한다
(가끔은 감탄 않한다 ㅠㅜ)
나오[잘 보셧습니까.^^]
손님[와아,그 아까한거,내가 맘속에 생각한 카드 우째 마찻능교?]
나오[마술이란 비밀을 알면 재미가 없쟌습니까.^^
아시면 되게 시시해집니다]
손님[아따,그점 갈키주소 내,마,딴사람들한테는 절대 비밀로 하께예]
나오[절대로 비밀을 지키십니까?]
손님[아따 부산사람은 한입으로 두말 안합니다]
나오[진짜 한입으로 두말 않하시져?]
손님[글타니까네]
나오[저두 이 마술을 가르처주신분께 그렇게 약속을 했어요^^
저두 한입으로 두말을 못 해서...^^
제 심정 이해하시져?
정말 죄송합니다.제가 대신에 다른 더 신기한걸
하나더 보여 드리지요.
그게 맘에 드시면 그걸 가르처 드리겠습니다^^]
나오는 자기가 생각한 마술을 보여주고 욕만 얻어 먹었다.....
(__+) 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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