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강의를 하나 하고 저녁에 맥주집에 마술을 하러 갔습니다.
몸이 피곤했지만 1년 가까이 해온거라 그런지 별 무리없이 공연을 하고 있었죠.
점장님이 나한테 어떤 테이블에서 마술을 보여달라고 하기에 거기로 향했습니다.
이상하게 내가 먼저 다가가는게 아니라 보여달라고 해서 가는 곳엔 싸가지가 없거나
아마추어 마술을 하는 인간들이 많습니다.
(마술사라는 호칭은 아무곳에나 붙일 수 없기에 저렇게 표현했습니다)
마치 사람을 재듯이 쳐다보고 하지도 못하면서 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거리는걸 보면
귀싸대기를 한대 날려버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으면서 마술을 합니다. ^^
또 한군데에 마술을 하러 갔습니다
인원이 20명 가량 되는 곳에 가서 동전 마술과 링 마술을 했습니다.
일행중에 아이가 한명 있어서 그 아이를 대상으로 마술을 하고 있는데 그 일행 중 아저씨 한명이
저 손에 없을거야 저기로 이동했겠지 으흠으흠(혼자 만족해하는 소리)
그래서 바로 대놓고 말했습니다.
아이 앞에는 이런 분은 앉히면 안된다고 아이가 뭘 보고 배우겠냐고
살짝 기분 나빠하는 것 같았지만 그런걸 신경쓰기 힘들만큼 몸상태가 안좋았기에
아이만 보면서 즐겁게 마술을 할려고 했습니다. 평소같았으면 그래도 넉살좋게 넘겼을 수도 있는데
어제는 이상하게 짜증이 나고 신경이 날카로워서 그런 인간들에게 나름대로의 응징을 했습니다
저 나름대로의 원칙이 있습니다. 마술을 행함에 있어서 싸가지 제로이거나
매너가 없거나 하면 몇가지 보여주면서 관찰한 뒤에 마술을 접어버립니다.
이게 옳다 그르다 말하기보다 저 자신 스스로 기분좋게 마술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하루평균 마술을 하게 되면 20테이블 가까이 마술을 보여주게 되는데 그중에 한 테이블 때문에
기분이 상하게 되면 그 영향이 다른 곳에도 희미하게 미치니까요.
꼭 스포츠를 할 때처럼 분위기를 탈 때가 있습니다.
신기해하시고 즐거워하는 분들이 많으면 그 뒤로의 공연도
거의 대부분이 그런 분위기를 잘 이어갑니다.
반대의 경우에는 뒤에 테이블에도 안좋은 영향이 생기죠.
어제는 기분이 참 더러웠습니다. 이딴 인간들에게 마술을 해야 하나 아휴 자존심 상해... 하면서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 피곤한 몸으로 카드를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 기술들을 연습하는걸 보니
그냥 웃음이 나더군요..
몸이 피곤했지만 1년 가까이 해온거라 그런지 별 무리없이 공연을 하고 있었죠.
점장님이 나한테 어떤 테이블에서 마술을 보여달라고 하기에 거기로 향했습니다.
이상하게 내가 먼저 다가가는게 아니라 보여달라고 해서 가는 곳엔 싸가지가 없거나
아마추어 마술을 하는 인간들이 많습니다.
(마술사라는 호칭은 아무곳에나 붙일 수 없기에 저렇게 표현했습니다)
마치 사람을 재듯이 쳐다보고 하지도 못하면서 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거리는걸 보면
귀싸대기를 한대 날려버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으면서 마술을 합니다. ^^
또 한군데에 마술을 하러 갔습니다
인원이 20명 가량 되는 곳에 가서 동전 마술과 링 마술을 했습니다.
일행중에 아이가 한명 있어서 그 아이를 대상으로 마술을 하고 있는데 그 일행 중 아저씨 한명이
저 손에 없을거야 저기로 이동했겠지 으흠으흠(혼자 만족해하는 소리)
그래서 바로 대놓고 말했습니다.
아이 앞에는 이런 분은 앉히면 안된다고 아이가 뭘 보고 배우겠냐고
살짝 기분 나빠하는 것 같았지만 그런걸 신경쓰기 힘들만큼 몸상태가 안좋았기에
아이만 보면서 즐겁게 마술을 할려고 했습니다. 평소같았으면 그래도 넉살좋게 넘겼을 수도 있는데
어제는 이상하게 짜증이 나고 신경이 날카로워서 그런 인간들에게 나름대로의 응징을 했습니다
저 나름대로의 원칙이 있습니다. 마술을 행함에 있어서 싸가지 제로이거나
매너가 없거나 하면 몇가지 보여주면서 관찰한 뒤에 마술을 접어버립니다.
이게 옳다 그르다 말하기보다 저 자신 스스로 기분좋게 마술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하루평균 마술을 하게 되면 20테이블 가까이 마술을 보여주게 되는데 그중에 한 테이블 때문에
기분이 상하게 되면 그 영향이 다른 곳에도 희미하게 미치니까요.
꼭 스포츠를 할 때처럼 분위기를 탈 때가 있습니다.
신기해하시고 즐거워하는 분들이 많으면 그 뒤로의 공연도
거의 대부분이 그런 분위기를 잘 이어갑니다.
반대의 경우에는 뒤에 테이블에도 안좋은 영향이 생기죠.
어제는 기분이 참 더러웠습니다. 이딴 인간들에게 마술을 해야 하나 아휴 자존심 상해... 하면서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 피곤한 몸으로 카드를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 기술들을 연습하는걸 보니
그냥 웃음이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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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5-18 12:14 |
행님 화이팅입니다!! 어제 좀 도왔으면 좋았을껄 하는 생각이 내내 가시지 않지만 ㅠ 다음엔 시간 넉넉하게 또 들릴께요 행님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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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5-18 20:43 |
형 한국 사람들 어쩔수 없는거잖아요 ㅋㅋ 애들이랑 한번 가고 싶은데 -_- 시간이..;; 에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