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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기

금화랑 폰카로 사진 찍기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난 금화랑 같이 사진 찍는건 어디서 찍어도 안 쪽팔린다.
그래선지 금화의 기분이나 상황에 대해서 별 신경안쓰고 내가 찍고 싶을 때 꼭 찍어버리는 편 ^^
오늘도 금화랑 수타왕돈까스를 먹고 나오면서 함께 폰카로 사진을 찍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길이었다.
처음에 금화도 별 반항(?)없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가 잠시 뒤 자신이 어디있는지 깨닫고는 금새 피할려고 발버둥을 쳤다.
사진이 흔들린건 이것 때문이리라 ㅎㅎ

이렇게 계속 금화가 부끄러워하는데도 찍고 싶은 이유는 금화랑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시간이 행복하기 때문일것이고
또한 그렇게 같이 사진 찍는 모습을 세상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서이기도 하다. 누구나가 다 이뻐하는 우리 소중한 금화
요즘 들어서 내가 챙기기보다 금화가 나를 더 챙겨주는 이 행복이 너무나 당연한듯 여기게 된건 아닌지 다시 한번 나를 깨우치고
또 열심히 궁이 챙겨야지

P.S; 그나저나 수타 왕돈까스 처음 먹어봤는데 완전 추천 ㅎㅎ 초콜릿 돈까스랑은 비교도 안됨 소스도 찍어먹는 방식이라 더욱
깔끔하고 맛도 담백한게 괜찮았음. 다음에는 치킨 까스를 시켜먹어봐야지~ 금화씨는 화이트크림쏘~스~ 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