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강의/2010-주양초등학교

[강의]주양초등학교 12월10일 강의-링킹링3차 수업.

마술강사 야초 2009. 12. 10. 22:48

목이 아프다.
그래도 목소리를 작게 할 수 없다. 목이 쉰 상태라 발음이 부정확하기 때문에 전달력때문에라도 억지로 목소리를 키운다.
그리고 내가 축 처져있으면 아이들은 더욱 처진다 내가 활기차게 시작해야 하고 아이들을 이끌어야 한다.
오늘 강의를 하면서 이런 생각이 계속 들었다. 힘들어도 일주일에 한번 나를 만나는 걸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목이 낫는게 좀 늦어지더라도
좀 더 열심히해야지 하는 생각..

 강의를 하고 사진만 매번 남기다가 글을 적는 건 참 오랜만이다. 좋은 느낌이다.
링킹링을 3주에 걸쳐서 수업을 하다 보니 아이들이 지겨워하는 게 중간중간에 보였다.
하지만 연출적인 부분과, 포인트라는 걸 강조하면서 재미있게 강의를 이끌려고 노력했고, 열심히 하는 만큼
아이들이 그래도 힘내서 따라오는게 눈에 보였다.

 방학기간 동안 정말 알차게 준비 잘해서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욱 즐겁고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화이팅 하자 강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