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프로젝트(닉넴^^;;)의 1억 만들기~!!!(드디어 성공!!!) -1탄-
- 글쓴이: 대왕소금
- 조회수 : 2611
- 09.06.20 16:04
안녕하세요~~~ 25세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올 2월 당시 자산(9,200만원) 공개드리면서 올 5월 1억을 목표로 부자계획에 대한 글을 올렸었습니다. 어느덧 4개월이 지나고,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자산 1억을 모으게 되었네요.
고등학생 때 이 까페를 알게되고, 첫 목표였던 1천만원을 모았을 때, 또 2천만원이 되던 2005년 5월 이 까페에 그 흥분되었던 순간을 남겼었는데 4년만에 1억 달성의 글을 남기게 된 지금도 무척이나 흥분되고 또 즐겁습니다^^
올 2월 글을 남겼을 때 재테크 노하우를 알려달라고 쪽지주신 분, 댓글 남겨주신 분들이 계셨지만 그 물음에 저는 하나도 답변을 해드리지 못했습니다. 재테크 노하우라는 건 없었으니까요..
그렇다고 제가 잘나가는 전문직 직장인이어서 매달 버는 월급이 많은 건 아니냐..물론 그것도 아닙니다. ㅎㅎ 학벌이 좋았던 것도, 집이 잘사는 형편도 아니었습니다. 아니 못살았다고 말하는게 맞죠. 물론 지금도 형편이 크게 달라진건 아닙니다^^
그랬기에 어려운 환경에서 일찍부터 철이 들었고,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끝에 중학교 3학년때 인문계 진학보다는 상업계 진학을 선택하였습니다. 다른 친구들보다 일찍 사회에 나와서 돈을 벌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원하던 직장... 전교에서 제일 일찍 취업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7월이었으니까요. 다른 친구들보다 돈버는 재미를 일찍알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재테크 노하우랄 것 없이 열심히 악착같이 모았습니다.
물론 고등학교때부터 그랬어요. 남들은 점심시간, 하다못해 쉬는시간에도 들락거리는 매점을 고등학교 3년 동안 다녀본 기억이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학교가 먼데다 한참 청소년기라 어찌나 친구들은 간식을 먹어데던지^^;; 방과후면 꼭 패스트푸드점에 들려 먹을걸 사먹곤 했습니다. 맨날 같이 들려서 먹고가자라구 했지만, 아냐 난 먼저갈게라며 학교에서는 곧바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항상 돈때문에 하고싶은 걸 못하고 참던 때엔.. 좀만 기다리면 지금 참았던 것 다하고 살 수 있으니까 너희들보다 빨리 성공하고 싶으니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참았습니다.
오늘 이 까페에서 글을 읽었는데, 26세에 꿈을 이루셨다는 박순민씨의 성공법칙이 참는 것이었다는 말처럼 저또한 인내하고 또 인내하였기에 지금의 이런 순간을 남들보다 일찍 맛보지 않았나 싶네요.
그렇게 돈을 모으고 2천만원이 되던 때였습니다. 대기업으로 취업간 친구가 입사한지 1년도 안되던 때에 천만원을 모았다더군요. 전 직장생활 2년쯤되었던 것 같은데요.. 전 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정말 먹을거 못먹고 사고싶은거 못사면서 한달 차비, 핸드폰 비를 포함해서 10만원~15만원을 가지고 생활하며 남은돈은 다 저축을 하며 모았는데, 그 친구는 매번 보면 사고싶은거 사며 먹고 싶은거 먹고 주말이면 클럽 등에 가며 돈을 많이 쓰는 것 같았는데, 연말이 되니 자유통장에 천만원이라는 보너스가 들어와있다지 뭡니까 정말 힘이 쪽 빠지면서 괜한 고생했나 하는 슬럼프 아닌 슬럼프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학벌좋고 능력좋아 일년에 몇천만원씩 연봉 버는 사람이 있다면 제 능력이 없는 걸 어쩝니까.. 그 사람들은 그사람들이고, 저 같은 사람들은 순리에 수긍하며 악착같이 벌어야 그사람들 쫓아가니 열심히 모았습니다^^; 회사다니면서 그렇게 한달에 제 용돈으로 10만원여돈을 남기고 무조건 저축했습니다. 연봉이 오르면 오르는 금액만큼 또 적금 들었습니다. 이리되니 돈을 쓰고 싶어도 못씁니다. 이렇게 저 1억이라는 돈 모았습니다.
재테크라면 물론 그동안 주식이라는 거에 손도 대봤습니다. 하지만 배운거 없이 묻지마 투자였으니, 손실만 보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투자라는 건 정말 많이 공부하고 배운담에 하는 거다라는 생각에 예전부터 부동산 경매, 주식 관련 책 많이 읽고 있구요^^
2월에 9,200만원이었는데 3달만에 1억이면 한달에 200만원씩 받으니까 그렇게 모을 수 있었겠지 하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면... 중간에 퇴직금 정산했습니다^^; 그래서 모아졌구요. 즉 그렇게 월급 많이 받아서 모은 게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은겁니다. 돈 많이 벌어야지 모은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적게 벌어도 그만큼 적게쓰면 당연히 돈 모아집니다. 그런 거 아시는 분들이기에 짠돌이 까페에 가입하시어 이글도 읽고 계시는 거겠죠?
제가 책읽는 것을 좋아해서 많이 읽는 편인데 요즘 읽는 책은 긍정의 힘, 믿는대로 이루어진다는 류의 책을 보거든요. 제가 원래 2월부터 돈모아서 5월에 1억을 모으지 못하는데, 위 책에서 인용을 하면 믿었기 때문에 이루어진 듯 싶네요. 물론 퇴직금 정산이라 중간에 하늘에서 똑하고 돈이 떨어진 건 아니지만 그래도 딱 그 기분입니다. 와!~ 진짜 믿으니까 이루어졌어!! 하는 ㅎㅎㅎ
위 글 보고 비웃으시는 분들도 계실까봐 그러는데, 제가 이제 직장 6년차가 되어가는데요. 사실 어떻게 보면 받는 연봉 계속 꼬박 꼬박 모아도 1억이라는게 지금으로는 도저히 계산이 안되거든요. 그래서 저도 참 신기해요. 어떻게 그 돈이 일억이 되었는지... 근데 생각해보면 믿음의 힘이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간절히 소망하고 믿어보세요. 이루어집니다. 정말루요!! 그래서 원래 제 닉넴에서 보이듯이 10년에 2억 5천 버는게 목표라 30살까지 모으는 거였는데, 지금 같은 스피드라면 내후년이면 닉넴의 금액도 달성할 듯 싶습니다. 어떻게요? 믿음의 힘으로요^^; 괜히 읽다보니 종교 얘기 같아졌는데. 저 무교입니다. 시크릿 같은 책을 보아도, 성공한 대기업 CEO들 보아도 다 그럽니다. 난 할 수 있어. 이렇게 될꺼야.. 다들 그렇게 되었습니다. 저도 물론 그렇게 되리라 믿고요.
제가 가입한 또다른 까페에서 본 글인데 10억을 10년안에 모으겠다 했을 때, 1년에 1억씩 모아지는게 아니래요. 열심히 9년동안 노력하고 공부하면 남은 1년동안 10억을 버는거라구 그러시더라구요. 전 20대 초반부터 열심히 독서하고 재테크에 관심갖었으니 30살되는 해엔 10억가까이 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쓰다보니 넘 길어져서.. 모은 상세한 내용과 팁이라고 해야하나^^; 제 돈쓰는 씀씀이 같은거는 2탄으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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