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마술

결혼식

마술강사 야초 2009. 2. 10. 23:26

많이들 바쁘신가..^^
통 글을 남기는 분들이 안계시네요 ㅋ

결혼식이 있어서 기차타고 당일치기로 서울 다녀왔습니다. 하루종일 기차를 타고 다녔더니

정신이 없네요. 어질어질하기도 하고 ㅋ

서울 가서 결혼식 보고 오고 지하철역에서 그쪽에 마술하는 분 만나서 가위바위보해서

막무가내 스트릿 매직 쇼 또 했습니다. 가위바위보... 왜 다른 지방 가면 더 잘지는건지...

다들 좋아하시더군요. 예식장에서도 했는데 친척분들이 옆에 지나가면서 쟤 봐라 마술로

작업 건다 라고 하시는 통에 한번밖에 못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시지비 동래에서 마술도구를 판매하는데 시지비 인천점도 있거든요.

올라간김에 거기 놀러갔죠. 규모도 훨씬 크고 마술 한번 하니깐 사람 모이는것도 장난이

아니네요 그리고 위쪽 지방 사람들 특유의 까칠함과 어떤 부분에선 좋은 반응들..

제가 부산사람이라 그런지 몰라도 무뚝뚝 하시긴 해도

역시 부산사람들한테 마술 보여주는게 제일 재밌습니다.

오히려 털털하게 재밌게 봐주시는 분들도 많으시니깐요.

오늘 서울 다녀와서 또 바로 맥주집 출근해서 3시간 정도 마술하고 지금 집에 들어왔습니다.

힘들게 힘들게 마술을 했는데 평소보다 반응도 더 좋고

팁도 받아서 기분이 꽤 좋네요. 기분좋은 나른함이랄까...

다시 한주가 시작됐습니다.
열심히 사십시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인생을 위해서~ 건배~ 아 이건 아니구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