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 렉쳐에 관하여 퍼온 글입니다.
쳐주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직접 마주 보고 실질적으로 주고 받는 과정을 거치며 마술을 교육받
는다. 이는 각종 Academy나 동호회등의 모임에서 주로 이뤄진다. 간접 lecture란 시,공간적 제약
없이 비디오나 DVD등 영상매체나 책같은 비영상매체로 Lecture의 시연자가 일방적으로 그 내용을
전달 한다. 이러한 간접 lecture는 그 특성상 우리가 수동적으로만 받아들이기 쉽다. 그러나 이렇게
수동적으로 만 lecrure를 받아 들인다면 들인 돈과 시간에 비해 얻는 것은 단순히 몇가지 마술의 기
술나열 순서만 외운 꼴이 된다. 이러한 실수를 피하기위해 lecture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몇가지 방법을 제시 하려고 한다. 특히 여기서는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비디오/DVD lectyre의 능동
적 활용에대해 다뤄 보고자 한다. (이하 lectur는 이러한 영상매체를 통한 것을 지칭함.)
일반적으로 lecture의 구성은 대체로 마술을 시연한뒤 그 마술을 lecture해주고 그 마술에 대한
Tip이나 해당 마술의 역사나 변천과정등 개괄적인 정보를 나열해 준다. 주의할 점은 배우고자하는
마술의 시연을 보고 바로 lecture부분으로 넘어가지 말라는 것이다. 그 전에 한번 이 마술의 trick을
예상해보도록 하자. 혹시 모르지 않는가. 이 lecture에서 쓰인 방법보다 더 나은 방법이 나오지는 않
을지? 공부로 따지자면 예습을 해보라는 것이다. 물론 이과정을 거치면 자신이 예상했던 것과 비교
해가며 실제 lecture를 접하면 배우는데 있어서 보다 수월해 질것이다.
마술 시연 과정에 있어서 또 하나 신경써야 할 것은 그 마술의 효과를 확실히 인식해야 하는 점이
다. 마술이 이뤄지는 내에 있었던 전체흐름을 기억 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유인 즉, 우선 데
럴의 엠비셔스라는 lecture를 예로 들어 보자. 앰비셔스(Ambitous), 야망이라는 뜻으로 카드가 야
망을 갖고 아무리 카드 덱의 어느 부위에 집어 넣어도 맨위로 올라오는 형태의 마술을 뜻한다. 데럴
의 앰비셔스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lecture는 오직 카드 앰비셔스를 다룬 것이다. 따라서
lecture를 받는 입장에 서는 카드가 항상 위로 올라온다는 인식하에 lecture를 받는다. 따라서
lecture 내내 부담없이 편안하게 진행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lecture들은 여러가지 마술과
여러가지 현상이 복합되어 있다. 이럴수록 현상의 명확한 이해는 필수적이라 하겠다. 또 다른 이유
는 실제 경험담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고등학교 시절 CA시간에 후배에게 lecture를 하면서 있었
던일이다. 두 후배에게 restless Lady를 lecture해주는고 있었는데 한 후배는 그 효과부터 확실히
인식후 배우고 있었고 또 다른 후배는 무작정 순서부터 외우고 있었다. 결과는 단연 다음날에 나타
났다. 효과를 확실히 인식후 lecture받은 후배는 lecture받은 마술을 다른 마술에 응용시켜 바꿔
온 반면 무작정 순서부터 외운 후배는 아직도 헤매고 있었다. 솔직히 이글을 쓰는 나조차도 아직도
무작정 순사만 외우는 실수를 범할 정도로 약간은 번거롭고 귀찮은 작업이긴 하다. 하지만 보다 양
질의 lecture를 위해서라면 위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본다.
다음은 lecture의 구성중 Tip과 정보를 알려주는 부분에 관한 것이다. 여기서는 해당 마술의 멘트
라든지 마술을 하는데있어서 좀더 수월하게 배울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는 부분내용일 주를 이루고
있다. 여기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언어 문제 이다. 대부분의 lecture는 영어로 되어 있어서 영
어를 모르면 실제로 lecture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도 있는 이 부분을 활용할 수 없게된다. 조
금 무책임한것 같지만 영어를 못하면 이 부분의 활용을 거의 전무하다싶을 수 밖에없다. 더구나 영
어가 서툰 유럽 마술사들의 영어발음은 그나마 안들리는 영어에 거부감 까지 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뭐, 마술만 알았으면 됐지 모하러 들어?"라는 생각으로 이 부분을 그냥 넘겨버려서는 안
된다. 아무리 영어를 몰라도 듣다보면 대충 어떤 말을 하는지 이해가 가기도 하는데 이는 직접 경험
해 보라는 말 밖에 할 수 없는 것이 죄송스러울 뿐이다.
lecture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는데 있어서 가장중요한 것은 역시 응용해보는 과정이다. lecture
라고해서 무조건 그대로 따라만 하지 말고 응응을 해보도록 하자. 그것이 귀찮다면 적어도 자신에
맞게 변형이라도 하자. 비록 lecture로 제작될 정도의 마술이면 그대로 따라하는게 좋을 정도로 모
든 동작과 순서에 있어서 필요한 의미를 담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옥의 티가 존재할 수도 있고 여
기에 나오는 모든 마술이 자기가 시연하기에 편하지는 않을 것이다. 자기가 하기 불편한 부분이라던
지 자기의 스타일에 맞게, 또는 시연해야 하는 상황에 맞게 각도나 자세등에 있어서 수정이 불가피
한 경우도 잇을 것이다. 따라서 lecture에서 알려주지 않는 이러한 부분들은 자신이 직접알아서 생
각해보고 바꿔봄으로서 더 좋은 마술을 얻게될 것이다.
lecture는 시, 공간의 제약없이 유명 프로마술사에게 단계적으로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 이다. 하
지만 무분별한 lecture의 구입은 자칫 마술에 대한 흥미를 잃을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또한 자작
마술에 애정이 가장 많겠지만 자신이 직접알아낸 마술에 대한 애정이랄까? 간단히 말해 lecture받
은 마술은 자신이 직접 알아낸 마술 보다 기억력 면에서 떨어진다. 나중에 진짜로 남는 마술은 자작
마술이나 직접 알아낸 마술일 것이다. 이상으로 lecture를 좀더 잘 활용할 수 있는 몇가지 방법
을 적어 보았다. 마술을 하는데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친다.
[출처] [Magic Story] 영상 Lecture 능동적으로 이용하기. |작성자 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