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기

영화 미인도

마술강사 야초 2009. 2. 11. 12:21


금화랑 오랜만에 또 영화를 봤다. 맘마미아 보고 나서 인가 그럴거다.
실은 집에서 컴퓨터로 28주 후 라는 제목의 영화를 먼저 본 뒤에 서면 롯데 시네마에서
미미에게 표를 싸게 끊고 영화를 봤다. 음료수를 건네주긴 했는데 너무 고맙고 미안하네..
야한 장면이 참 인상적이었던건 누구나 다 공통일 것이고
내 개인적으로는 하고싶은걸 마음껏 할 수 없었던 그 당시의 사람들..
그리고 지금 이시대에서도 하고싶은 말을 제대로 전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생각하니
조금 씁쓸해졌다.

하고싶은걸 한다는게 많은걸 참아내고 견뎌내며 이겨내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