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철 류영진

철 류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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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 오랜만에 본다.
오후 늦게 금화랑 데이트를 하기로 하고 11시에 유찬이를 만나기로 했다. 그리고 부대하면 생각나는 녀석이 있어서 전날 전화를 하고 차나 한잔 하자고 해서 봤는데 이런저런 얘기로 남자 둘이서 수다를 꽤 떨었다. 일본에 관해서 얘기도 하고 대학원 생활과 출판 관련 얘기 그리고 그 외 소소한 얘기들을 많이 주고 받았다. 이렇게라도 사람들 만나는게 꽤 기분좋은 일인데 왜 진작에 안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