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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강의/2010-장복초등학교

[강의]장복초등학교 2010년 4월 13일 강의-카드마술(에이스온탑,호커스포커스,카드위에 컵 세우기)

- 권자형 결석 카드마술 보강하기
- 다음주 마술은 미라클 다이스와 컬러링 북임. 미리 주문해놓기.
씩씩한 도현이 ^^
언제나 제일 먼저 마술 수업을 들으러 헐레벌떡 뛰어오는 유진이
아이들이 선생님을 보챌때도 고맙게 선생님 편이 되어서 아이들을 진정시켜주는 고마운 규원이
언제나 명랑쾌활공주 민주 ^^
아직 많이 알아가야 할 채현이..
네마음을 보여줘~~
4월부터 마술을 듣는 은빈이 오늘 카드 마술 중에 엘리베이터 카드를 많이 어려워해서 걱정했는데
카드 위에 종이컵 세우기를 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
마술이 어려운 탓인지.. ^^
늘 밝고 명랑한 1,2학년 친구들
수업을 할 때 제일 중요한 건 역시 내 행동과 마음가짐 표정이다.
내가 마음먹고 행동하는 그대로 아이들도 따라하려고 한다.
언제나 조금 늦게 마치는 다희네 반  
뒤늦게 들어왔지만 집중력을 가지고 열심히 수업을 듣는다.
4월부터 새로 마술수업을 받는 민주 이제 2번째 만남.
도희와 규. 아까 떠든다고 코를 꼬집은게 맘에 걸리네 다음주에 기분 풀릴 수 있게 더욱 잘챙겨줘야겠다.
수업시간에 집중잘하고 선생님 말도 잘 듣는 착한 가원이.
마술에 욕심이 많은 주연이
1,2학년과 다르게 3,4학년은 카드 마술에 있어서 확실히 이해하는 수준도 높고 숙달시키는 속도도 빨랐다.
지희야 담에는 실내화 잘 챙겨서 가~
익살스런 표정의 승민이.
오늘 야단을 많이 친게 맘에 걸린다.
마술을 많이 좋아하고 사람도 좋아하는 아이인데, 내가 피곤하다는 핑계로 아이들에게 더 예민하게 군건 아닌지..
좀 더 체력도 정신력도 강해지고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

4시 타임의 5인방 중 4명 한명은 바로 위의 승민이.
이 5명만 봐도 각각의 사람들이 가지는 개성이란게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다.
활달하고 주위 눈치를 살피지 않고 자기 기분에 잘 취하는 대현이와 장난이 짖궂긴 하지만 악의는 없는 도원이
예리하고 섬세한 민주, 털털하면서도 꼼꼼한 현지 등등 모두 나름대로의 훌륭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는 멋진 아이들이다.


학교를 나와보니 아파트 단지 쪽으로 주욱 벗나무가 서있다.
비록 지금은 거의 지었거나 지고 있지만 아직 희미하게나마 벚꽃들이 흩날리고 있는게 아주 멋졌다.
공기는 차지만 따사로운 오후 햇살이 거리를 환하게 아늑하게 비춰주는게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