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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기

[여행]오사카간사이여행 8월2일 오사카 첫날 1-2편

여행기간이 짧은 탓에 다양한 음식을 많이 접해보지 못한 부분은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 여행때도 미리 그렇게 말은 했었지만 다음 여행 때는 더욱 먹는 것에 돈 아끼지 말아야 겠다.

 


초점이 안맞는 사진이 너무 많다. 하긴 그럴만도 한 것이 어두운데다가
걸어오는 궁이를 찍은거라 어쩔수 없긴 했다. 내 부족한 내공도 ㅠ.ㅠ


지금에 와서 사진을 보니 많이 피곤해보이는 궁.
전날 여행 준비하느라 늦게 잔 탓도 있고, 오사카에 도착하자마자
계속 쉬지 않고 걸어다녔으니 안피곤하면 그게 더 이상한 거다. ^^
숙소에 잠시 들렀다가 나오면서 삼각대를 들고 나왔다.
원래 조금 좋은 삼각대를 구매하거나 빌려서 올려고 했는데 짐이 많아지는 바람에
삼각대가방까지 따로 들기는 무리다 싶어서 안들고 왔다. 궁이 후지 디카 살때 번들로 받은 삼각대인데,
무게도 가볍고 나름 안정성도 있어서 아주 잘 쓰고 왔다.
도톰보리쪽으로 가는 아케이드 안에서..


도톰보리 도착 하자 마자 바로 한 컷.
밤에 찍어서 초점도 잘 안맞고 사진도 많이 흔들리더라.. ㅎ
A50.4단렌즈가 수동으로 조작하는 거라 핀이 잘 안맞다.
그럼에도 우리찡찡이가 찍어준 사진들 보면 운치가 있고 맘에 드는 사진이 많다. ^^
여행 첫날 커플티 입고 신나게 돌아다니는 초자비&찡찡이^^
일본까지 간 마당에 누구 눈치를 보랴. 실컷 안았다. ^^
오호.. 내 표정 좋아보이는 걸. ^^
울 이쁜 찡찡이.. 다음엔 좀 더 멋지고 이쁘게 사진에 담아줄게요.

말이라는 걸로 어떻게 표현할 수는 없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는 우리 궁이 표정. ^^ 몇가지가 있는데 이것도 그 베스트안에 드는 표정. 귀여워~


나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사진 중 하나. 표정이랑 분위기가 매우 좋았는데...
수동렌즈의 조작미숙으로 초점이 엉망이다. 아임쏘리!
초점은 맞지만 색감이 좀 어두운.. 그래도.. 이쁘다. 마이마이~
낮에 정확하게 못봐서 모르지만, 저 물에 고기가 살까? 수질이 그닥 좋아보이진 않는다. 물도 운하라 그런건지 몰라도 흐름이 거의 없어보여서 모기라든가 벌레가 꽤 있었던 것 같다.
 

 삼각대로 함께 찍은 첫 사진. 찍고 난 후 궁이가 표정이 좀 그렇다고 다시 촬영~!


짜잔~ 어.. 위치가 내가 앞에 있으니 좀 어색해서 다시 촬영 고고!
마주보고 선 우리 ^^
저렇게 서니 궁이와 나 몸매 차이가 많이 나는구만.
이쁘고 늘씬한 우리 자기 가슴 쳐지고 턱살 늘어지기 시작한 나.. 일본도 다녀왔으니 다시 운동시작이다.~!
도톰보리 근처에 있는 돈키호테 매장으로 들어간 우리.
생각보다 괜찮은 물건들이 곳곳에 있어서 우리의 기념품을 이곳에서 고르기로 함.
오락실 앞의 곰돌이가 혼자서 계속 비누방울을 분다. ^^


오늘의 사진은 여기서 끝.
이제 내일은 교토로 가는 날이다. 원래 아라시야마랑 같이 갈려고 했으나 시간적인 여유가 너무 없을 것 같아서 아라시야마는 과감히 일정에서 빼버렸다. 나중에 얘기하겠지만, 교토 안에서도 겨우 3군데?? 정도 봤던 것 같다. 날씨도 덥고 버스도 잘 안오고.. 아무튼 이래저래 날씨영향을 많이 받은 일본 여행..
다음 편에 교토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