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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클로우스업 공연시 주의할 점

1. 클로즈업 공연 시 생각할 점

1) 마술 공연 전에 관객과 충분히 대화하라...

마술 메니아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클로즈업을 누군가에게 보여 줄 때 일단 그 들과 충분히 대화하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첨보거나 낯설은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경계를 하죠.
너무 서둘러 마술에 들어가면 경계의 마음은 마술 공연을 즐기기 보다는
비밀을 찾거나 실수를 찾는 경우가 많아 집니다.
관객을 내 편으로 만들고 마술을 시작한다면 관객은 자연스럽게
마술에 빠져들 것입니다.

2) 첫 마술은 임팩트한 것을... 하지만 그 담부턴 쉬운 것부터...

영화를 봅니다. 불이 꺼지고 음악이 흐르고 관객은 자 시작하는구나.
하면서 긴장과 흥분을 하게 됩니다. 마술도 마찬가지 입니다.
마술이 시작 되면 관객의 기대치를 마술사는 만족 시켜야만 합니다.
가장 좋은 오프닝은 무엇일까요?
역시 불이죠... 불... 인간은 불을 보면 흥분합니다.
그럼 플래쉬 페이퍼나 그 밖의 여러 가지 효과가 있겠죠...
불을 이용하여 동전을 만들어 낸다거나 카드를 꺼낸다거나 다음 마술에
필요한 도구들을 꺼내면 좋을 것입니다.
또한 한가지 마술이 끝나고 다음 카드 마술을 한다면 연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자 다음은 카드 마술입니다. 하면서 카드를 주섬주섬
꺼내지 마시고 동전을 카드로 체인지한다거나 스카프에서 카드를
팬하면서 꺼낸다거나 여러 가지 연출이 있겠죠...

3) 카드 마술은 오래 하지 말자...

관객은 단순한 걸 좋아합니다. 낯선 사람에게 마술 구경하면서 까지
혹은 (유료 공연일 경우) 돈내고 내가 구경하는 마술에서까지 복잡하게 기억하고 설정하고 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카드 클로즈업 마술을 오래하면 관객은 아이쿠 머리 아퍼...라는 말을 합니다. 레퍼토리에 카드 마술은 쉬우면서도 가장 반응 좋은
몇 가지만 하고 넘어 가야 합니다.

4) 클로징은 아쉬울 때 마무리하자.
깔끔한 멘트로 정리하고 여운을 남기자

클로징은 오프닝만큼 중요합니다. 짧은 공연이었지만 마술사가 돌아가고
난 뒤에도 손님들은 한참 동안 마술 얘기로 꽃을 피우죠...
거참 신기허네.. 그런데 그 여운까지 다 태워버리는 긴 마술은
좋지 않습니다. 마지막 마술로 좋은 것은 무언가 선물을 하나씩
마술로 만들어 내서 관객에게 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사탕이나 초콜렛등이 좋죠...
부담 없이 줄 수도 있고 받을 수도 있죠. 하지만 그냥 사탕이 아니죠?
바로 마술로 만들어 낸 사탕인 것입니다. 특별할 수 밖에 없죠...
여자 관객에게 더욱 좋은 것은 바로 장미나 작은 이쁜 인형같은 것들입니다. 그런 선물을 주면서 남은 시간도 즐거운 시간 되세요...
멋지게 인사하고 퇴장하는 겁니다.
그 깔끔한 모습에 인사가 끝날 때까지 박수는 계속 터져 나올 것입니다

이상으로 제가 몇가지 마술하면서 느낀점들을 적어 보았습니다.
더 좋은 의견이나 다른 의견 있으신 분들도 글 남겨주세요...
제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