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적은 내용과 조금 달라서 글을 분리했습니다.
작년과 올해 강의를 계속 다니면서 느낀 가장 큰 변화는 마술강사라는 직업이 너무도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길이 되어버렸다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도 아이들에게 제대로된 강의를 하시는
훌륭한 선생님들도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들도 강의를 하시는 분이 꽤 계시구요.
다만 이 붐을 협회라는 이름을 가진 곳에서 자격증 무한 남발로 더럽히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무슨 무슨 지도사 과정만 수료하면 자동으로 자판기에서 음료캔을 뽑듯이 이쁘장하고그럴싸하게 포장해서 준다는 거죠. 부끄럽지만 저 또한 그런 자격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그 자격증을 가진 것을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 강의를 하는 매 순간순간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자격증만 가지고 마술강사를 시작한 사람들의 마술에 대한 이해도와
기술 연출적인 부분의 부족한 부분은 너무나 심할 정도입니다. 그렇게 부족한 실력으로 시작한 강의로 인해서 마술을 경험하는 학생들이나 일반인들이 마술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그냥 돈만 주면 바로 자기걸로 만들 수 있는 냥 생각하게 만드는게 싫습니다. 그렇게 싸구려 마술을 가르친 곳에선 싸구려 관객과 싸구려 제자가 나올 뿐인 건 확실합니다. 혹은 정말 마술을 꿈꿔왔던 사람이 그곳에 있다면 실망을 하게 되고 첫인상을 잘못 심어줄 수 도 있게 되죠. 실제로도 대학생이나 주부강사등이 마술강의를 하다가 폐강된 학교를 여럿 봤습니다. 그곳의 선생님들과도 통화를 해봤습니다만 두번다시 마술강의를 안할거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강의실력의 부재에서는 오는 커리큘럼의 한계와 제대로 된 학생관리가 안되는 바람에 폐강이 된 거죠. 이런식은 아닌 거 같습니다.
지금 현재 한국의 분위기상 앞으로도 마술강사는 넘쳐나고 강의를 따내기 위한 영업이나 로비는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건 안봐도 뻔합니다. 혹시나 제스트에 계신 분중에서도 강의나공연등 마술사 마술강사등을 목표로 하시는 분이 계시거나 앞으로 생기신다면 제가 말했던 내용들을 잘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이건 제 생각만 담긴 글은 아닙니다. 3년 가까이 강의를 하면서 경험을 했던 내용입니다. 예상외로 글이 길어졌네요
작년과 올해 강의를 계속 다니면서 느낀 가장 큰 변화는 마술강사라는 직업이 너무도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길이 되어버렸다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도 아이들에게 제대로된 강의를 하시는
훌륭한 선생님들도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들도 강의를 하시는 분이 꽤 계시구요.
다만 이 붐을 협회라는 이름을 가진 곳에서 자격증 무한 남발로 더럽히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무슨 무슨 지도사 과정만 수료하면 자동으로 자판기에서 음료캔을 뽑듯이 이쁘장하고그럴싸하게 포장해서 준다는 거죠. 부끄럽지만 저 또한 그런 자격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그 자격증을 가진 것을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 강의를 하는 매 순간순간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자격증만 가지고 마술강사를 시작한 사람들의 마술에 대한 이해도와
기술 연출적인 부분의 부족한 부분은 너무나 심할 정도입니다. 그렇게 부족한 실력으로 시작한 강의로 인해서 마술을 경험하는 학생들이나 일반인들이 마술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그냥 돈만 주면 바로 자기걸로 만들 수 있는 냥 생각하게 만드는게 싫습니다. 그렇게 싸구려 마술을 가르친 곳에선 싸구려 관객과 싸구려 제자가 나올 뿐인 건 확실합니다. 혹은 정말 마술을 꿈꿔왔던 사람이 그곳에 있다면 실망을 하게 되고 첫인상을 잘못 심어줄 수 도 있게 되죠. 실제로도 대학생이나 주부강사등이 마술강의를 하다가 폐강된 학교를 여럿 봤습니다. 그곳의 선생님들과도 통화를 해봤습니다만 두번다시 마술강의를 안할거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강의실력의 부재에서는 오는 커리큘럼의 한계와 제대로 된 학생관리가 안되는 바람에 폐강이 된 거죠. 이런식은 아닌 거 같습니다.
지금 현재 한국의 분위기상 앞으로도 마술강사는 넘쳐나고 강의를 따내기 위한 영업이나 로비는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건 안봐도 뻔합니다. 혹시나 제스트에 계신 분중에서도 강의나공연등 마술사 마술강사등을 목표로 하시는 분이 계시거나 앞으로 생기신다면 제가 말했던 내용들을 잘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이건 제 생각만 담긴 글은 아닙니다. 3년 가까이 강의를 하면서 경험을 했던 내용입니다. 예상외로 글이 길어졌네요